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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사손보, 동파 사고 대비 겨울철 맞춤형 보험 상품 출시
추운 겨울철을 앞두고 보험업계가 동파 사고에 대비한 특화 상품으로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AXA손해보험은 7일 겨울철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수도계량기 및 배관 동파 사고에 대비한 특약 상품을 강화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주목받는 '(무)AXA생활안심종합보험Ⅱ' 상품은 동파로 인한 누수 사고 시 가재도구 피해를 보장하는 내용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피해가 이웃 세대까지 확산될 경우를 대비해 실질적인 보상 체계를 마련한 점이 특징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매년 반복되는 동파 사고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상품은 고가 가전제품 수리비용까지 커버할 수 있는 선택형 특약을 도입해 차별화를 꾀했다. TV, 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제품 고장 시 발생하는 수리비를 보장함으로써 겨울철 생활 전반의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험설계사(FC)들은 이번 상품이 단순한 보상 차원을 넘어 예방적 차원의 보험 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FC는 "최근 주택 보험 가입자들이 동파 예방 조치와 함께 보험 가입을 병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고객 상담 시 겨울철 대비 점검 항목과 함께 보장 내용을 충분히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후 변화로 인한 이상 기온 현상이 빈번해지면서 계절별 맞춤형 보험 상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악사손보의 이번 움직임이 다른 보험사들로의 확산 여부도 주목할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