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정책뉴스 | 국방부는 2026년 4월 22일 제13차 중국군 유해송환 인도식 행사를 개최하며, 한국전쟁 유해 송환 사업의 지속적인 노력을 과시했다. 이 행사는 중국인민지원군 참전용사들의 유해를 중국 측에 공식 인도하는 자리로, 국방부청사에서 열렸다.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인도식은 한중 양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유해 발굴·확인·송환 사업의 일환이다. 한국전쟁(1950~1953)에서 전사한 중국군 유해를 대상으로 하며, 제13차에 해당한다. 행사에는 국방부 관계자와 중국인민해방군 대표단이 참석해 유해 인수인계를 진행했다.
한국전쟁은 남북 분단과 이념 대립 속에서 벌어진 전쟁으로, 중국 인민지원군이 북측을 지원하며 참전했다. 전쟁 후 수많은 유해가 미확인 상태로 방치됐으나, 2014년부터 한중 간 유해 송환 사업이 본격화됐다. 누적 송환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이번 제13차 행사로 이어졌다.
인도식 행사는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국방부 국군의무지원단장 등 관계자가 주관하며, 중국 측 대표가 유해를 수령했다. 유해는 과학적 발굴과 신원 확인 과정을 거친 후 인도됐으며, 이는 양국 국민의 화해와 상생을 위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국방부는 유해 송환 사업을 통해 전쟁의 아픈 역사를 치유하고 미래 지향적 관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전 차수에서도 다수의 유해가 송환됐으며, 이번에도 유사한 절차를 밟았다. 행사 후 중국 측은 유해를 본국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국방부 주관으로 발굴팀이 국내 전역을 대상으로 유해를 수습·분석한다. 중국 측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DNA 검사 등 현대 과학 기술을 활용한다. 송환된 유해는 중국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안장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행사가 한중 관계의 안정적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평가한다. 특히 안보와 외교 분야에서 상호 신뢰를 쌓는 계기가 된다. 국방부는 앞으로도 유해 송환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전쟁 유해 송환은 미군 유해 송환 사업과 연계돼 진행된다. 유엔군 사령부와의 협력으로 미군 유해도 발굴되고 있으며, 중국군 유해 송환은 그 연장선상에 있다. 이러한 노력은 전쟁 희생자들에 대한 존경과 평화 염원을 담고 있다.
국방부 보도자료를 통해 확인된 바에 따르면, 행사는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참석자들은 유해 인도 후 기념 촬영과 함께 사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는 단순한 행정 절차를 넘어 역사적 화해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계획으로는 추가 발굴과 송환이 이어질 전망이다. 국방부는 관련 예산과 인력을 확보해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국민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쟁의 교훈을 되새기고 평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제13차 행사는 한중 양국의 협력 모델을 보여줬다. 국제 사회에서도 유사한 유해 송환 사업이 주목받고 있으며, 한국의 사례는 모범이 되고 있다. 국방부는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국민 이해를 도모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