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보험금, 생전에 받는다…주요 생보사 '유동화 서비스' 일제히 출시
초고령사회 돌입에 따른 노후소득 대책이 새로운 형태로 등장했다. 기존에 사망 후 유족에게 지급되던 보험금을 생전에 선지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주요 생보사들에 의해 도입됐다.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신한라이프, KB라이프 등 5개사가 이 제도를 동시에 시행하면서, 약 41만 4천건에 달하는 종신보험 계약자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전체 규모는 23조 1천억원에 이른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보험상품의 유동성을 높여 초고령층의 현금 흐름을 개선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보험금 일부를 연금 형태로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