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직원·가족 참여 ‘WOORI 가족봉사단’ 전국 확대

우리은행이 직원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WOORI 가족봉사단’을 전국 단위로 확대한다. 200명 규모의 봉사단은 지난 15일 서울 회현동 본점에서 발대식을 갖고 첫 활동으로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 키트 제작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 취지를 설명하는 시간과 함께 안전 교육이 진행된 뒤 포장 작업이 이어졌으며, 완성된 물품은 복지기관을 통해 전국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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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100명 규모였던 봉사단은 직원과 가족들의 높은 관심 속에 2배로 늘어났고, 운영 체계도 수도권 중심에서 경상권, 전라권 등 지역별로 분산 운영하는 방식으로 전환된다. 이는 각 지역의 사회적 수요에 발맞춰 맞춤형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는 전략으로, 은행권에서 비교적 드문 전국 네트워크 기반의 사회공헌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업계 분석에 따르면, 금융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기부에서 벗어나 구성원과 그 연장선상에 있는 가족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기업의 ESG 경영이 내부 문화로 정착하고 있음을 방증하며, 특히 은행처럼 광범위한 지점망을 보유한 기관일수록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데 유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비금융권의 이러한 사회공헌 확대가 장기적으로 금융 소비자의 신뢰도 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은행과 보험사 모두 신뢰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만큼, 지역 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통해 쌓아가는 브랜드 신뢰는 고객 선택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사회공헌의 질적 내실화가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을 가늠하는 잣대가 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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