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어린이 온라인 금융교육’ 프로그램 운영

2025년 상반기부터 하나은행이 어린이 대상 온라인 금융교육을 본격화한다.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나 둘 셋, 금융아 놀자!’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4년째를 맞아 보다 체계화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학년대별로 나뉘어 1~3학년과 4~6학년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발달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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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세션에서는 화폐의 기원과 세계 각국의 지폐 특징, 환율 개념 등을 체험 중심으로 다룬다. 지폐 퍼즐 키트 활용과 나만의 여권 제작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금융의 기초를 시각적·체감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오후 시간대에는 용돈 관리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저금통 제작과 보드게임을 통해 재무 계획 수립 연습을 경험하게 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20회씩 총 40회로 진행되며, 약 1,200명의 아동이 참여할 수 있다.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한 신청은 이미 시작된 상태다. 특히 방학 기간에는 아동복지시설 소속 아동 약 300명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병행 교육이 마련돼, 금융 교육의 접근성이 낮은 계층까지 포괄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 같은 움직임은 은행권의 ESG 경영 확대 흐름과 맞물려 있다. 조기 금융교육을 통해 미래 세대의 재무 리터러시를 제고하려는 전략은 단순한 사회공헌을 넘어, 장기적으로 금융 소비자 전반의 인식 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 소외계층을 포함한 포용적 교육 확산은 보험·금융 산업 전반의 건전성 강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조기 금융 교육이 익숙하지 않던 시절과 달리, 이제는 기관들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이 눈에 띈다”며 “미래 금융 환경을 이끌 인재들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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