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 연다

삼성화재가 보험산업의 미래 기술 리더를 발굴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9일, POSTECH 오픈이노베이션빅데이터센터와 서울대 증권·금융연구소와 손잡고 ‘제4회 전국 대학(원)생 리스크 관리 경진대회’의 개최를 공식화했다. 이 프로그램은 2022년 시작 이후 보험 리스크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학술 대회로 자리 잡으며, 매년 높은 참여율과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대회는 인공지능 기술의 확산이 보험 리스크 구조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조명하는 데 방점이 찍혔다. 참가 학생들은 ‘보험산업 내 AI 활용 솔루션’ 또는 ‘AI 관련 신규 리스크 분석 아이디어’ 중 한 가지 주제를 선택해 제안서를 제출하게 된다. 전국의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라면 누구나 팀을 구성해 도전할 수 있으며, 다음 달 3일까지 접수를 마쳐야 한다.

예선을 통과한 7개 팀은 본선 무대에 오르며,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자가 결정된다. 대상 팀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8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국제 보험 경진대회(GAIP Insurance Innovation Competition 2026)’의 한국 대표 자격이 부여된다. 시상 내역을 포함한 총 상금 규모는 1200만원이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동기 부여와 글로벌 기회의 문을 열어준다는 평가다.

이번 행사의 의미는 단순한 대회를 넘어, 보험업계의 기술적 전환을 선도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AI가 보험 리스크의 정의와 관리 방식을 재편하는 시점에서, 신진 인재들이 제시하는 아이디어는 향후 산업 전략 수립에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다. 특히 기업과 학계가 협력해 미래 리스크 프로파일을 탐색한다는 점에서, 장기적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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