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청양산림항공관리소는 2026년 3월 5일, 봄철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되는 시기를 맞아 청양군 천장호 일원에서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와 함께 유관기관 합동 산불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한 산불 위험을 줄이고, 국민들의 산불 예방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봄철은 전국적으로 산불이 빈발하는 계절로, 작은 실수 하나가 대형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크다. 이에 산림청은 사전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직접적인 경각심을 심어주려 했다. 천장호는 인기 있는 등산 및 관광 명소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장소인 만큼 예방 홍보의 최적지로 선정됐다.
캠페인 당일, 관리소 직원들과 한국전력공사 청양지사 관계자들은 천장호를 찾은 등산객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 수칙을 상세히 안내했다. 홍보물 배부와 함께 구두 설명을 통해 산불 발생의 주요 원인을 집중적으로 알렸다. 특히 입산 시 화기 물품 소지 금지, 논과 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산림 인접 지역에서의 흡연 자제 등을 강조했다. 이러한 행위들은 산불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인화 원인으로, 철저한 준수가 필수적이다.
홍보 활동 외에도 참가자들은 천장호 주변 산지 정화 작업에 나섰다. 등산로와 호수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들을 직접 수거하며, 쾌적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이 활동은 산불 예방과 더불어 자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동시에 전달하는 효과를 거뒀다. 방문객들은 캠페인 참가를 통해 산림의 소중함을 새삼 깨닫는 기회를 가졌다.
정중기 청양산림항공관리소장은 캠페인 현장에서 "봄철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시기"라고 지적하며,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 그리고 소중한 산림 자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의 발언은 이번 캠페인의 의의를 잘 보여주며, 앞으로의 산불 대응 체계 강화 의지를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청의 전국적인 산불 예방 노력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지속될 예정이다. 기상 조건이 불리한 가운데 유관기관 간 협력이 산불 피해 최소화의 핵심임을 입증한 사례다. 국민들도 산불 예방 수칙을 생활화하며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
산림청은 앞으로도 유사한 현장 캠페인을 확대하고, 산불 감시 인력 증원과 첨단 장비 도입 등을 통해 예방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청양산림항공관리소의 이번 활동은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통해 산불 없는 봄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