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요 GA(보험대리점)의 생명·손해보험 판매 규모가 확대된 가운데, 불완전판매 건수는 감소하거나 낮은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인카금융서비스의 경우 2023년 하반기 동안 생명·손해보험 모두 불완전판매율이 0%대를 기록하며, 약 20만 건의 계약 증가 속에서도 관련 건수가 13건에 그치는 등 관리 체계의 안정성을 입증했다. 이는 시장 성장과 함께 리스크 관리까지 견인한 사례로 주목된다.

일반적으로 보험 상품의 판매량이 증가할 경우, 설명 미흡이나 적합성 판단 오류 등으로 불완전판매 리스크가 동반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번 결과는 내부통제 시스템과 디지털 기반의 판매 관리 프로세스가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전산 시스템을 통한 판매 이력 추적과 실시간 모니터링이 사전 리스크 차단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GA 시장에 대한 신뢰 제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과거 일부 대리점에서 발생했던 소비자 피해 논란과 대비해, 규모 확대와 품질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은 전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의 보험판매제도 강화 기조 속에서 GA의 자율 관리 능력이 시장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향후 GA 업계는 단순한 판매 채널을 넘어, 소비자 보호와 리스크 관리를 동시에 수행하는 전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례처럼 성장과 품질이 상충하지 않는 운영 모델이 정착할 경우, 전체 보험 유통 생태계의 질적 전환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监管 환경의 고도화 속에서 체계적 관리 능력은 GA의 생존과 직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