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국내 인슈어테크 시장에서 아이지넷이 연간 매출 385억 원, 영업이익 29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65%의 매출 성장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으로,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발생한 희귀한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전년 영업이익 4억 원에서 약 7배 이상 증가한 점과 당기순이익이 2억 원에서 28억 원으로 급성장한 점은 실적 질적 개선을 방증한다.

이번 실적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보험 상담 수요 확대와 더불어, 상품 판매 실적 증가가 매출과 이익으로 직결된 결과로 풀이된다. 고객 기반의 지속적 확대와 더불어 인공지능(AI) 기반 상담 시스템의 기술 고도화가 운영 효율성을 끌어올리며 고성장·고수익 구조를 안정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은 이를 ‘플랫폼 기반 인슈어테크 모델의 수익성 입증’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재무 구조도 크게 개선됐다. 자산총계가 전년 191억 원에서 449억 원으로, 자본총계는 57억 원에서 223억 원으로 확대되며 재무 안정성과 자본 여력이 두드러지게 강화됐다. 이는 수익 증가에 따른 내재적 성장과 외부 자본 유치 효과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향후 투자 여력 확보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된다.
업계는 이번 성과를 통해 디지털 기반 보험 서비스의 성장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평가한다. AI와 데이터 기반의 효율화 전략이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수익 창출 구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전통 보험 산업의 벤치마킹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히 플랫폼 기업이 보험 생태계 내에서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제시되며, 시장 구조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김지태 아이지넷 대표는 이 같은 성과를 ‘비즈니스 모델의 본격적 실현’이라고 설명하며, AI 기반 신사업 투자를 확대해 아시아 대표 인슈어테크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러한 움직임이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서 보험 산업의 혁신을 주도할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