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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점검 나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점검 나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점검 나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점검 나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중동 상황 관련 금융시장 점검 나서

이억원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최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에 따른 중동 상황과 관련해 금융시장 점검에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 주재로 재정경제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거래소, 국제금융센터 등과 합동 '금융시장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날 국내 금융시장 개장에 앞서 최근 중동지역 내 지정학적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및 금융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중동지역 수출 취약 중소·중견기업 지원방안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일(2일) 중동 관련 지정학적 리스크를 반영해 큰 폭 상승 출발했던 국제유가는 이후 상승폭이 다소 축소되는 흐름을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됨에 따라 주요국 증시는 대체로 하락 또는 보합세를 보였으며, 금·달러화 가치는 상승했다.

회의 참석자들은 향후 중동 상황 전개 양상에 따라 주가·환율 등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고 실물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앞으로의 중동 상황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관계기관이 함께 긴밀히 공조·대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동의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중동지역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우리 경제 및 금융시장은 견조한 펀더멘털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 정부는 충분한 정책 대응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시장참여자들이 국내 금융시장에 대해 과도한 불안감을 가지기보다는 우리 경제에 대한 신뢰와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경제·금융시장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이 긴밀히 공조하면서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기존 마련된 시장안정조치(Contingency Plan)를 적극적으로 시행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시장 불확실성 확대 시 투자자들의 불안심리에 편승한 각종 불공정 거래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국내외 투자자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더 나아가 우리 자본시장의 신뢰성을 해하는 '중대한 위법행위'인 만큼, 자본시장 내 가짜뉴스 유포, 시세조종 등 각종 불공정 행위에 대해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이를 면밀히 점검하고, 무관용으로 엄단하라"고 지시했다.

중동 수출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우리 경제 전체적으로는 대(對)중동 지역 수출 비중이 높지 않으나, 개별 기업별로는 중동지역 수출 비중이 높은 취약 중소·중견기업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산업은행(8조원), 기업은행(2조3000억원), 신용보증기금(3조원)이 운영하는 총 13조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 프로그램(자금지원, 금리감면 등)을 통해 중동 상황에 영향을 받은 중소·중견기업을 적극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한편, 피해기업이 원활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피해기업 상담센터를 운영할 것을 지시했다.

향후 금융위원회는 신진창 사무처장을 반장으로 하는 '중동상황 관련 관계기관 합동 금융시장반'을 통해 금융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중동 관련 상황을 긴밀히 공유하고,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지속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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