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4만 건의 보험 분석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이뤄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제공하는 종합 보장분석 서비스 ‘바른플랜’이 2025년 기준 누적 이용 건수로 이 같은 수치를 기록하며 디지털 보험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 이는 단순한 통계를 넘어, 소비자 중심의 보험 환경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로 읽힌다.

이 과정에서 소비자들이 절감한 보험료는 약 43억원에 달한다. 평균적으로 한 명의 이용자가 기존 보험 상품에서 47%의 비용을 줄인 것으로, 개인별 절감액은 약 13만원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기존 보험 상품의 중복 가입이나 불필요한 보장 항목을 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구조적으로 낭비를 제거한 결과로 풀이된다.
바른플랜은 2018년 출시 이후, 단순한 견적 비교를 넘어 질병 중심의 직관적 보장 분석 기능을 강화하며 소비자 신뢰를 쌓아왔다. 특히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주요 보장 내용을 시각화하고, 부족한 보장은 실시간 견적으로 보완하는 방식으로 실질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실시간 조회 기능을 통해 특정 질병의 발생 빈도와 예상 보험금을 시기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점도 차별화된 요소로 꼽힌다.
이러한 서비스 모델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중이다. 지난해 아시아 전역에서 영업 중인 FWD 그룹과의 협업을 시작으로, 해외 보험사와 인슈어테크 기업들의 협력 제안이 잇따르고 있다. 이는 한국형 디지털 보험 분석 솔루션이 글로벌 기준으로 인정받는 계기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성과를 ‘보험 소비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본다. 소비자가 직접 보험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하는 환경이 정착되면서, 보험 상품의 투명성과 효율성이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대표는 “가계 부담 완화라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고객 중심 서비스 확장을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