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험계리사회, 이준섭 제28대 회장 취임

새로운 보험계리사회 수장이 공식 업무에 돌입했다. 27일부터 2028년 2월까지 임기를 시작한 이준섭 신임 회장은 한국보험계리사회 제63기 정기총회를 통해 제28대 회장으로 공식 선출됐다. 그는 지난해 9월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약 75%의 지지를 얻으며 단독 후보로 결정된 바 있으며, 이후 이사회와 총회의 절차를 마무리하며 최종 취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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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이라는 금융 서비스의 근간을 이루는 계리 업무가 점점 더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 회장은 전문성 확보와 조직의 투명성 강화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IFRS17과 K-ICS와 같은 새 회계 및 지급여력 기준이 정착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계리사의 판단이 기업의 재무 구조뿐 아니라 시장 신뢰도에까지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특히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기술의 확산이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고 있음을 고려해, 계리사들이 고도의 전문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회원 중심의 개방형 운영도 중요한 방향으로 제시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의견 수렴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해, 의사결정 과정에 더 많은 회원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계리사회가 단순한 자격 인증 기관을 넘어, 현실적인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동시에 수행하는 단체로 거듭난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이준섭 회장은 성균관대학교 수학과를 졸업 후 오랜 기간 보험개발원에서 다양한 요직을 두루 거친 인물로, 생명·손해보험 컨설팅과 경영기획을 아우르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후 계리사회 내에서도 총무간사, 상임이사, 부회장을 역임하며 조직 내부를 깊이 이해하고 있는 점이 강점으로 평가된다. 현재는 나라보험계리컨설팅의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업계 전반의 계리 역량 강화에 기여해온 인물로 알려졌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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