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국유림관리소(소장 이상필)는 산불 발생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설치 및 운영 훈련과 산불진화 훈련을 아우르는 '산불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은 지난 2월 24일 부여유아숲체험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총력 대응 체계를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훈련은 관내에서 동시다발로 산불이 발생한 가상 상황을 전제로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를 실제처럼 설치하고 운영했다. 특히 상황총괄반을 비롯한 4개 상황반을 편성해 상황판단회의를 진행하며 단계별 대응 절차와 임무 수행 체계를 세밀하게 검토했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실제 산불 발생 시 원활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훈련에는 중부지방산림청장과 산불재난 담당자, 부여군과 청양군 등 지자체 산불담당자, 그리고 부여국유림관리소 전 직원이 참석했다. 이들은 합동으로 대응 절차를 숙달하며, 산불 발생 시 즉각적인 공조가 가능하도록 실전 감각을 키웠다. 이러한 다기관 참여는 산불 대응의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산불진화 훈련은 현장 중심으로 치러졌다. 지상진화대 투입, 방화선 구축, 잔불정리 등 기본적인 현장 대응 활동을 중점적으로 실시했으며, 고성능·다목적 산불진화차량과 드론 장비를 활용해 초동진화와 상황관리 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드론은 산불 상황의 실시간 모니터링에, 산불진화차량은 신속한 진화 작업에 효과적으로 동원됐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이번 훈련을 통해 산불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동시다발 산불이라는 복합 상황에서 통합지휘본부의 운영이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현장 진화팀의 역할이 산불 확산 방지에 결정적임을 확인한 것이다. 훈련 결과는 향후 산불 대응 매뉴얼 개선과 추가 훈련 계획 수립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상필 소장은 훈련 후 "실전과 같은 반복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산불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합동훈련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방침이다.
최근 기후 변화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훈련은 지역 산림 보호의 선제적 대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여국유림관리소는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인프라와 인력을 강화하며,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