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에셋생명 2025년 세전이익 2천억원 육박… 역대 최대 실적
미래에셋생명이 2025년 연결 기준 세전이익 1987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177.9%를 유지하며 재무 건전성도 동시에 확보했다.
미래에셋생명이 23일 발표한 2025년 연간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세전이익은 1987억원으로 전년(1231억원) 대비 61.4%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1308억원으로 전년(1361억원) 대비 소폭(3.9%) 감소했다.
연결 기준 투자손익은 1175억원으로 전년(37.3%) 대비 215.1% 급증했으며, 보험손익은 770억원으로 전년(848억원) 대비 9.2% 감소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투자손익이 739억원으로 전년(-43억원) 대비 1803.3% 급증했고, 보험손익은 1120억원으로 전년(1193억원) 대비 6.1% 감소했다.
2025년 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는 6795억원으로 전년(5327억원) 대비 27.6% 확대됐다. 보장성 APE가 3383억원, 변액투자형 APE가 341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2%, 44.4% 늘었다.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 중심 신계약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신계약 CSM은 5399억원으로 전년(3946억원) 대비 36.8% 늘었으며, 보장성 CSM이 4715억원, 건강상해 CSM이 4293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각각 38.1%, 85.2% 확대됐다. 전체 신계약 CSM 대비 건강상해 CSM 비율은 79.5%로 2024년(58.7%)과 비교해 20.8%포인트(p) 상승했다.
연결 기준 전체 보유계약 CSM은 2조584억원으로 2024년과 비교해 1.0% 줄었다. 자기자본은 2조4481억원으로, 할인율 현실화 로드맵 영향에 따라 전년(2조5637억원) 대비 4.5% 감소했다. 킥스비율은 177.9%로 지난해 말(192.4%) 대비 14.5%p 하락했으나, 당국 권고치(130%) 대비 여전히 안정적인 비율을 유지하고 있다.
김재식 미래에셋생명 대표이사 부회장은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매칭을 통해 안정적인 재무 기반을 공고히 하는 동시에, 자기자본투자(PI) 측면에서 그룹의 글로벌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미래 기술 분야의 혁신 기업에 대한 장기 투자를 강화하겠다”며 “미래에셋생명만의 ‘한국형 버크셔 해서웨이’ 모델을 완성하고, 보험과 투자가 시너지를 내는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