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환경오염 예방 나선다… 취약지역 살피고 신속 대응체계 가동

서울=뉴스데일리 기자]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다가오는 2026년 설 연휴 기간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환경오염을 사전 예방하고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전국적인 특별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연휴 기간(2월 9일~12일) 동안 귀성·귀경 인파 증가와 음식물 쓰레기 급증 등으로 인한 미세먼지, 악취, 하수도 오염 등의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취약지역을 중점 관리하고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즉각적인 대응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미세먼지 취약지역으로 지정된 12개 시·군을 대상으로 특별 순찰반을 운영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도로변 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살수차 투입을 확대하고, 건설현장 비산먼지 관리 실태를 집중 확인한다. 특히 연휴 전후 고속도로와 주요 도심지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기준 초과 시 즉시 대응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악취 방지를 위한 조치도 강화된다. 전국 24개 악취 취약시설(축사, 폐기물 처리시설 등)을 대상으로 특별점검반을 파견해 악취 발생원 점검과 방지시설 가동 여부를 확인한다. 연휴 기간 음식물 쓰레기 배출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자치구별로 이동식 악취 측정기를 배치하고, 민원 발생 시 30분 내 현장 출동 원칙을 적용한다. 이러한 조치는 최근 연휴 기간 악취 민원이 20% 이상 증가한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하수도 관리 측면에서는 도심지와 관광지 인근 취약 하수처리구역에 집중 순찰을 실시한다. 연휴 특성상 가정 및 음식점에서 배출되는 기름때와 음식물 찌꺼기로 인한 하수관로 막힘과 역류를 방지하기 위해 사전 청소와 비상 펌프차 대기태세를 갖춘다. 소음·진동 분야에서는 불법 소음원(공사장 야간 작업, 불법 스피커 등)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특별 신고센터를 통해 시민 제보를 실시간 접수·처리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이러한 대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설 연휴 환경오염 특별대응단'을 본부에 구성했다. 이 단은 24시간 3교대 근무로 운영되며, 환경 119(119번으로 전환)와 연계된 민원 대응센터를 통해 연휴 기간 내 모든 환경 민원을 접수한다. 작년 연휴 기간 처리된 민원 1만 5천여 건을 넘어설 수 있는 물량에 대비해 인력을 30% 증원했다. 또한 지자체 환경과장급 이상이 참여하는 '환경안전점검단'을 운영해 실시간 상황 보고와 협력을 강화한다.

이번 대책은 단순 점검에 그치지 않고 예방 중심으로 설계됐다. 연휴 전부터 전국 환경관리 종사자 대상 교육을 실시하고, 시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환경 깨끗한 설 명절 실천 수칙'을 배포했다. 수칙에는 음식물 쓰레기 분리배출, 자동차 배기가스 저감 주행, 불법 소각 금지 등이 포함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 관계자는 "연휴 기간 환경오염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총동원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환경부는 연휴 종료 후 대책 실효성을 평가하고, 미흡 사항을 보완해 상시 관리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번 조치로 설 연휴 기간 환경오염 발생률을 작년 대비 15% 이상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 문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환경정책과(044-201-XXXX)로 하면 된다.

(기사는 기후에너지환경부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됨)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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