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49조30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기여거래액도 15% 상승한 14조2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성장세를 이어갔다. 연결 영업이익은 208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191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성과는 플랫폼 저변 확대와 데이터 사업 성과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페이는 보험, 대출 등 기존 사업 분야에서 일반결제와 대안신용평가 등으로 전후방 밸류체인을 확장하며 사용자와 수익원을 늘려나가고 있다. 특히 액티브 시니어, 미성년자, 외국인 등 다양한 사용자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고 있다.
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도 내실을 다지며 실적 개선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연간 매출 2420억원, 영업이익 427억원을 기록하며 첫 연간 흑자를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상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채널 다각화로 4분기 원수보험료 수익을 전년 대비 87% 증가시킨 196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올해도 기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블록체인, 토큰증권(STO) 등 차세대 사업 영역에 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시너지 창출 기회도 적극 탐색할 방침이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2026년에도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금융 경험을 제공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