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2025년 출퇴근 및 등하굣길 도로 관리를 우수하게 수행한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선정은 위임국도, 지방도, 특·광역시도, 구도, 시·군도 등 도로 유형별로 모범 사례를 발굴한 결과로, 충청남도, 경상남도, 부산광역시, 서울 영등포구, 경북 경주시가 각각 우수기관으로 꼽혔다.
이 선정은 출퇴근 시간대와 등하굣길에서 도로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인 지방정부의 노력을 인정하는 자리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모범 사례를 지역별로 확산시켜 전국 도로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발표 자료에 따르면, 각 기관은 도로 유지보수, 안전 점검, 제설 등 일상적인 관리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먼저 위임국도 부문에서는 충청남도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위임국도는 국가가 지방정부에 관리 권한을 위임한 국도 구간을 의미하며, 충청남도는 이 구간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출퇴근 인파가 많은 시간대에 도로 결함을 신속히 수리하고, 미끄러운 노면 방지를 위한 예방 조치를 철저히 실시한 점이 돋보였다.
지방도 부문 우수기관은 경상남도가 차지했다. 지방도는 각 도 단위에서 관리하는 도로로, 경상남도는 광범위한 지역을 커버하며 등하굣길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겨울철 제설 작업과 노후 도로 보강을 통해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한 사례가 주목받았다.
특·광역시도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가 선정됐다. 대도시 특성상 교통량이 많은 부산은 출퇴근 러시아워에 도로 흐름을 원활히 유지하기 위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보수를 펼쳤다. 특히 학생 통학로 주변의 보행자 안전 시설 개선이 우수기관 선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혔다.
구도 부문 우수기관은 서울 영등포구로 결정됐다. 구도는 시·구 단위에서 관리하는 도로를 가리키며, 영등포구는 서울 도심의 복잡한 교통 환경 속에서 도로 포트홀 수리와 표면 코팅 작업을 신속히 진행해 시민 편의를 높였다. 출퇴근길 정체 완화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마지막으로 시·군도 부문에서는 경북 경주시가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시·군도는 읍·면 단위 도로를 포함하며, 경주시는 관광지와 주거지가 어우러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를 실시했다. 등하굣길 주변의 과속 방지턱 설치와 야간 조명 보강 등이 모범 사례로 제시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선정을 통해 우수기관의 관리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른 지자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세미나와 자료 배포를 추진할 예정이다. 출퇴근 및 등하굣길은 국민 일상생활의 핵심 동맥으로, 도로 관리의 질이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게 부처의 설명이다.
이번 발표는 2026년 2월 5일 국토교통부 공식 채널을 통해 이뤄졌으며, 관련 세부 자료는 부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역별 모범 사례 확산으로 전국 도로 네트워크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