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보험연구원장 후보로 김헌수 전 순천향대 IT금융경영학과 교수와 오영수 김앤장 고문이 최종 면접에 진출했다. 보험연구원은 지난 4일 조찬회의를 통해 두 사람을 차기 연구원장 후보로 선정했다고 업계가 전했다. 이로써 임기 만료를 앞둔 현 연구원장의 후임자 선정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헌수 전 교수는 IT금융 분야의 전문가로, 디지털 전환 시대의 보험업계 발전 방향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오영수 고문은 금융법무 분야에서 다년간 경력을 쌓으며 보험 규제와 관련된 정책 자문을 수행해왔다. 두 후보 모두 보험업계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김 전 교수가 학계 출신으로서의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보험학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강조되는 현 시점에서 학계 인사의 연구원장 선임이 업계 전반의 연구 활동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험연구원은 보험업계의 정책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주도하는 핵심 기관으로, 차기 연구원장의 리더십은 보험 산업의 미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디지털 혁신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중요한 화두로 부상하는 가운데,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연구 방향을 제시할 연구원장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최종 면접은 금주 내로 진행될 예정이며, 후보자들의 비전과 리더십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차기 연구원장을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누가 최종 선정되든 보험연구원이 보험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연구와 정책 자문 역할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