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 GS25 가맹점주 대상 헬스케어 서비스 론칭

교보생명의 헬스케어 전문 자회사 '교보다솜케어'가 GS리테일과 손잡고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한다. 2일부터 전국 GS25 편의점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심리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업은 보험사의 헬스케어 역량이 일반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기업 간 거래(B2B) 분야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된다.
교보다솜케어는 지난해 10월 교보생명이 출범시킨 헬스케어 전문 기업이다. 모회사가 2001년부터 보험 계약자에게 축적해온 건강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립됐다. 이번 서비스는 GS리테일이 지난 12월 발표한 '2026 상생지원제도'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가맹점주 본인은 물론 가족 구성원까지 혜택을 확대 적용했다.
서비스 내용은 종합병원 출신 간호사의 1차 상담을 시작으로 전문의·영양사·심리상담사와의 연계 진료까지 포괄한다. 특히 건강검진 예약 대행부터 병원 동행 서비스까지 제공해 실생활에서의 건강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암 등 중증 질환 발생 시에는 간호사가 직접 병원을 동행하는 맞춤형 솔루션도 마련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휴가 보험사의 헬스케어 사업 다각화 전략의 신호탄으로 해석한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편의점 가맹점주의 건강 관리 부담을 덜고자 한다"며 "생활 인프라 현장에서의 실질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유사한 B2B 협력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서비스 론칭은 보험업계의 헬스케어 시장 진출 가속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기존 보험 상품과 연계된 서비스에서 벗어나 독립적인 건강 관리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함으로써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