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뭉쳤다. 보험GA협회는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형 보험대리점(GA) 72개사와 주요 금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소비자 보호 실천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강화되는 금융소비자 보호 정책에 발맞춰 마련됐으며, 업계가 이를 현장에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자리로 평가받고 있다.
금융감독원 서영일 부원장보는 축사를 통해 "보험산업에서 GA의 영향력이 커진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자발적으로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참여한 GA 대표들은 금융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7대 실천 결의문에 서명하며 철저한 이행을 약속했다.
김용태 보험GA협회 회장은 "고객과 직접 접촉하는 모든 구성원들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신뢰받는 판매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향후 보험GA협회는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과 GA 내부 통제 지원, 자율규제 활동 강화 등을 통해 보험시장의 신뢰도를 제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완전판매 문화를 정착시켜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협약식은 보험업계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자발적 노력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A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만큼, 이번 행사가 향후 보험 시장의 판매 방식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