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금융 취약계층 지원 프로그램으로 2관왕 달성
금융감독원이 주최한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신한은행이 두 부문에서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열린 시상식에서 해당 은행은 청년층을 위한 종합 금융 지원 프로그램과 소상공인 대상 대출 상품으로 각각 우수기관과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청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신한 청년금융지원 패키지'는 학자금 대출과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된 종합 솔루션이다. 장학적금, 신용회복 지원, 전월세 대출 공과금 혜택 등을 통해 약 10만 명의 청년에게 89억원 규모의 지원금이 제공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은 실질적인 금융 부담 경감 효과와 정책 연계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소상공인 지원 부문에서는 '신한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이자 지원을 확대한 이 상품은 현재까지 483억원 규모의 대출이 실행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특히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대안 신용평가 모델 도입으로 금융 소외 계층의 접근성을 높인 점이 주목받았다.
신한은행은 오는 2월부터 고금리 대출 이용자의 부채 구조 개선을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금리 부담을 직접 낮추고 절감된 이자를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해당 은행 관계자는 "포용금융을 지속 가능한 사업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대응 대출, 가족 단위 상생 적금 등 지속적인 포용금융 정책을 펼쳐온 신한은행은 이번 수상으로 4년 연속 공식 인정을 받았다. 금융업계에서는 이러한 노력이 은행권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