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생명, 컨설턴트 교육체계 개편
삼성생명이 컨설턴트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해 전속조직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교육 유연화와 실전형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영업 효율을 높이고, 업계 최초로 생애주기형 교육과 성장 로드맵을 도입해 장기 활동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28일 2026년 영업 핵심전략 중 하나인 ‘No.1 견실조직 구축’을 목표로 컨설턴트 교육체계를 개편한다고 전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신인 교육의 유연화와 현장 중심 실전 교육 강화다.
먼저 3년차 신인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교육 방식을 전면 온라인으로 전환한다. 필수 신인교육과 영업활동을 병행할 수 있도록 ‘태블릿 교육On’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강의를 수강할 수 있게 했다. 반면 보험 기초 역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2년차 신인까지는 기존과 같이 대면 교육을 유지한다.
영업 현장에서 즉각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실전형 교육도 확대된다. ‘고객캠프’에서는 보유계약 분석을 통해 고객의 잠재 가입 수요를 발굴하고, ‘활동캠프’에서는 건강보험 가입 트렌드 분석과 택배 활동 교육을 통해 영업 역량을 강화한다.
삼성생명은 보험업계 최초로 생애주기형 교육과정도 도입한다. 10년차를 대상으로 한 ‘라이프 마스터즈’ 과정은 상품과 디지털 역량 강화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20년차 ‘라이프 리더즈’ 과정은 베테랑 컨설턴트의 리더십 역량 제고에 초점을 맞춘다. 30년차 ‘라이프 히어로즈’ 과정은 건강과 은퇴관리, 고객 로열티 강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우수성과 컨설턴트를 위한 성장 로드맵도 새롭게 구축한다. 신인 단계에서는 ‘신인 비전UP’ 과정과 ‘Pre-성대’ 과정을 통해 성장을 지원하고, 이후 ‘성대-삼성 차세대 리더’ 과정에서 세무·법인·컨설팅·마케팅 등 전문 교육을 제공한다. 이후 ‘서울대-삼성 인문학’ 과정을 통해 최고 수준의 금융 전문가로 성장하도록 돕는다는 구상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교육체계 개편은 컨설턴트들이 현장에서 겪는 현실적인 고민을 해소하고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라며 “현장 중심의 실용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