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태영 NH농협은행장, 글로벌 수익성·AX·무사고 경영 강조
NH농협은행이 2026년 글로벌 경영 방향으로 수익성 중심 전환과 AX 기반 관리체계 강화, 금융사고 제로를 제시했다. 해외점포장들과의 신년 화상회의를 통해 포트폴리오 관리 전환과 컴플라이언스 정착을 강조했다.
NH농협은행은 29일 강태영 은행장이 지난 28일 해외점포장들과 신년 화상회의를 열고 글로벌 수익성 강화, AX 기반 경영관리, 원리원칙에 입각한 업무수행 등 3대 전략을 공유했다고 전했다. 회의에서는 해외점포 직원들을 격려하고 본점과 점포 간 협업 방향을 점검했다.
농협은행은 2026년을 손익 중심 경영 정착의 원년으로 삼고, 채널 확장과 자산 성장 위주의 외형 확대에서 벗어나 위험조정 수익성과 자본 효율성을 중시하는 포트폴리오 관리로 전환할 계획이다. 해외점포별 특화 비즈니스 모델을 강화해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익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AX 기반 경영관리 고도화도 추진한다. 해외점포의 손익, 리스크, 고객 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의사결정의 속도와 정밀도를 높이고, 점포별 성과와 과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해 본점이 인력과 자원을 적재적소에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금융사고 제로를 목표로 한 컴플라이언스 강화도 강조됐다. 단기 실적보다 장기 건전성과 신뢰를 우선하는 문화를 확산하고, 현지 규제와 글로벌 스탠다드를 모두 충족하는 내부통제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는 설명이다.
강태영 은행장은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고객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해외점포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본점과 해외점포가 원팀으로 원리원칙에 따라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행은 지난해 7월 영국 런던에 해외지점을 개설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베트남, 인도, 캄보디아, 미얀마 등 8개국에서 11개 해외점포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