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서울중부경찰서와 보이스피싱 직통 핫라인 구축

# 우리은행-경찰 직통 핫라인 도입…보이스피싱 대응 속도전

금융권과 사법기관의 협력이 보이스피싱 범죄 대응의 새로운 모델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은행은 최근 서울중부경찰서와 협약을 체결해 영업점과 수사관을 직접 연결하는 직통 핫라인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기존에는 보이스피싱 의심 사례 발생 시 경찰 대표번호를 통해 신고하는 과정에서 평균 5분 이상의 지연이 발생했으나,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즉시 대응이 가능해졌다. 양 기관은 지난해 말부터 현장 간담회와 사례 공유를 통해 신고 체계를 정교화해왔다.

특히 이번 조치는 범죄 조직의 지능화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으로 평가받는다. 오지영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은 "고객 자산 보호를 위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중부경찰서 관할 8개 영업점에서 시범 운영 중인 이 시스템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금융-사법 협력 모델이 다른 기관으로도 확산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금융사기 대응에서 시간은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협력 사례가 보험 분야의 사기 방지 시스템 개선에도 시사점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실제로 보험 사기 대응에서도 유사한 실시간 협력 체계의 도입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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