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리안츠, 앤트로픽과 AI 도입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알리안츠(Allianz) SE와 앤트로픽(Anthropic)은 알리안츠 전반에서 책임 있는 인공지능(AI) 도입을 가속화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임직원 업무 역량 강화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자동화 ▲투명성 및 규제 준수 강화를 핵심 축으로 삼아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알리안츠는 앤트로픽의 대규모 언어모델 '클로드(Claude)'를 내부 AI 플랫폼에 도입해 전사 임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보험 업무 전반의 생산성과 정확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또 자동차보험과 건강보험 등에서 보험금 청구 접수부터 처리까지 다단계 업무를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해 처리 속도를 높이고 고객 경험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민감하거나 복잡한 사안에 대해서는 직원이 직접 개입하는 '휴먼-인-더-루프(Human-in-the-loop)' 원칙을 유지한다.
아울러 모든 AI 의사결정 과정과 데이터 출처를 기록·추적하는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보험 규제 환경에 부합하는 투명성과 책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알리안츠는 "보험은 AI 활용에 따른 영향이 큰 산업인 만큼 안전성과 신뢰를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고객 중심의 AI 활용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