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뜨거운 러닝 열기, 부상 대비가 관건

추운 겨울에도 러닝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지난 1월 1일 열린 ‘2026 새해일출런’에 3000명 이상이 참가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첫 3개월 동안 30개가 넘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며 달리기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의 러닝은 근육 유연성 감소로 인해 부상 위험이 높아지는 문제를 안고 있다. 특히 무릎, 종아리, 햄스트링 등 하체 부위의 상해 가능성이 크게 증가한다.

겨울철 러닝 부상 중 가장 흔한 것은 무릎 관련 질환이다. 슬개골연화증은 무릎 앞쪽의 통증을 유발하며, 심각한 경우 계단 오르내리기나 앉는 동작에도 불편을 초래한다. 방치할 경우 퇴행성 관절염으로 악화될 위험이 있다. 또한 발바닥 통증을 동반하는 족저근막염도 빈번하게 발생한다. 추운 날씨에 노면이 단단해지면서 발바닥 근막이 반복적으로 손상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부상 위험에 대비해 보험사들이 러닝 및 레저 활동 전용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하나손해보험은 ‘무배당 하나더퍼스트 5N5 건강보험’을 통해 하체 부위 상해 수술비와 중증동상 진단비를 보장한다. AXA손해보험도 ‘(무)AXA간편상해보험’으로 상해 후유장해, 무릎·고관절 손상 수술비 등 다양한 특약을 제공하며, 복잡한 심사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동양생명은 ‘(무)우리WON미니상해보험’을 통해 소액으로도 겨울철 러닝 중 발생할 수 있는 골절이나 깁스 치료 비용을 보장한다. 이 상품은 1년 만기 일시납으로, 40세 기준 남성은 3660원, 여성은 3450원에 가입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겨울철 러닝 열풍이 지속되며 부상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운동 전 충분한 준비운동과 함께 부상에 대비한 보험 가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보험사들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발맞춰 러너들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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