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몽골 금융위 초청 K-보험 연수 진행

한국 보험 기술, 몽골 시장 현대화의 초석으로 자리잡다

한국 보험산업의 기술력이 몽골 보험시장의 현대화를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됐다. 보험개발원은 20일부터 22일까지 몽골 금융위원회와 의무보험협회, 주요 보험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수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는 몽골 정부가 자국 보험시장의 현대화를 추진하면서 한국의 보험 시스템을 주요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은 데 따른 조치다.

연수는 보험개발원 본원과 자동차기술연구소에서 진행되며, 한국의 통계 인프라와 빅데이터 활용 사례, 의무보험 가입관리 시스템 고도화 전략, AI 기반 보상 효율화 방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몽골 금융위 보험부문장 바트볼드 조릭트(Batbold Zorigt)가 직접 연수단장을 맡아 참가자들을 이끌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8월 보험개발원과 몽골 의무보험협회 간 체결한 MOU의 첫 실행 단계로 평가받는다. 양측은 보험정보시스템 확대 및 고도화 협력을 위한 실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연수를 넘어 향후 기술 지원과 시스템 전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보험개발원의 허창언 원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한국 보험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데이터 관리 역량과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아시아 보험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내 보험사들의 해외 진출 지원도 강화할 계획임을 덧붙였다.

보험개발원은 현재 아시아 지역 8개국의 보험정책당국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건의 MOU와 5건의 연수를 진행했으며, 올해도 국가별 수요에 맞춘 맞춤형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국 보험산업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가 기대된다.

이번 연수는 한국의 보험 기술이 국경을 넘어 아시아 시장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데이터 기반의 혁신적 보험 시스템은 다양한 국가의 보험시장 현대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앞으로도 한국 보험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

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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