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디지털 시대 준법문화 확산 나서
"윤리적 조직문화, 보험업계 경쟁력의 핵심"
삼성화재가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준법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16일 서울 삼성화재 본사 33층에서 열린 이 행사는 'Complus Day'라는 이름으로 기획됐다. 'Compliance(준법)'와 'Plus(더욱 더)'의 합성어인 이 행사는 지난해 처음 도입된 이후 올해로 두 번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최근 금융권에서 강조되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 흐름에 발맞춰 구성됐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발달로 인해 새롭게 등장한 윤리적 이슈들을 다룬 점이 눈에 띈다. 주요 세션으로는 방탈출 컨셉의 '미션, 컴플러스'와 임직원들이 윤리적 딜레마 상황에서 AI와 CEO의 선택을 예측하는 '마빈스 초이스'가 준비됐다.
삼성화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디지털 시대에 적합한 올바른 윤리의식을 심어주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같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점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보험업계에서도 윤리적 문제가 새로운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 것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화재 이문화 사장은 "디지털 시대의 준법문화는 안전한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임직원 모두가 올바른 윤리 의식을 갖춰 기업의 든든한 중심축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컴플라이언스팀과 소비자정책팀,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등 내부통제 관련 부서들이 총동원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보험업계에서는 최근 금융권 전반에 걸쳐 강화되고 있는 내부통제 강화 기조에 발맞춰 각 기업들이 자체적인 준법문화 확산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기술의 빠른 발전으로 인해 새로운 윤리적 문제가 등장함에 따라 기업들의 대응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번 삼성화재의 행사는 단순한 준법 교육을 넘어 디지털 시대에 맞춘 새로운 조직문화를 구축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보험사 간 경쟁에서 중요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