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최근 원예원의 자료를 통해 올해 사과 꽃눈 분화율이 품종에 따라 크게 다르다고 밝혔다. 2026년 1월 19일 발표된 이 내용은 사과 재배 농가들이 겨울철 가지치기 작업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중요한 정보로 꼽힌다.
사과 꽃눈 분화율은 나무의 겨울눈 중에서 다음 봄 꽃이 피어날 꽃눈의 비율을 말한다. 이 비율이 높으면 다음 해 과실 착과량이 많아질 수 있지만, 품종별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일률적인 관리가 어렵다. 농촌진흥청은 이러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가지치기를 하면 불균형한 수확이나 나무 건강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지치기는 사과 나무의 생장 균형을 맞추고 통풍 및 일조를 개선하기 위한 핵심 작업이다. 꽃눈 분화율이 높은 품종의 경우 과도한 가지치기는 착과량 감소를 초래할 수 있으며, 반대로 낮은 품종에서는 적절한 가지 제거가 필요하다. 따라서 원예원은 가지치기 전에 품종별 분화율 데이터를 검토하라고 강조했다.
이번 자료는 농촌진흥청의 부처별 뉴스로 배포됐으며, 사과 주산지 농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기후 변화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꽃눈 형성 패턴이 변동적이었던 점을 감안할 때 더욱 시의적절한 정보로 평가된다. 농가들은 자료를 통해 자재나무의 상태를 미리 파악하고 최적의 가지치기 계획을 세울 수 있게 됐다.
농촌진흥청 관계자는 "품종별 꽃눈 분화율 확인은 수확량 안정화와 고품질 사과 생산의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이 자료는 사과 재배 초기 단계부터 적용 가능하며, 장기적으로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사과는 국내 과수 재배 면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작물로, 매년 꽃눈 상태에 따라 농가 소득이 좌우된다. 올해의 경우 전반적인 분화율 수준은 평균 이상으로 관측됐으나, 특정 품종에서만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농가들은 개별 나무 조사와 자료 비교를 병행해야 한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가지치기 시기는 보통 1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로, 지금 시점에서 확인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추가 상담을 위해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번 발표는 기후 및 토양 조건에 따른 변수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 가이드라인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