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 다문화 어린이 합창단 14년째 이어가며 사회공헌 모델 제시
우리금융그룹 산하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다문화 가정 청소년의 예술 교육 지원을 위한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 2026년도 신규 단원 모집을 시작했다. 2012년 금융권 최초로 창단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로 14년째 운영되며 다문화 청소년의 문화적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모집 대상은 7세부터 16세까지의 다문화 가정 자녀로, 지원 접수는 1월 25일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선발 과정을 거친 단원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주 2회 정규 합창 교육을 받게 되며, 교육비와 공연 준비비 등 모든 활동 비용은 재단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 합창단은 창단 이후 정부 주요 행사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경험을 쌓아왔다. 특히 맞춤형 음악 교육과 함께 안무·연기 등 표현력 향상 프로그램을 병행하며 단원들의 종합적 예술 감각을 키우고 있다. 재단 측은 "합창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협동심과 자신감을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지난 2012년 설립 이후 현재까지 다문화 가정 자녀 7,700여 명에게 총 99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합창단 출신 중에는 음악 관련 진로를 이어가는 인재들도 배출되며, 다문화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문화 청소년들의 문화적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실현 모델로도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