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5년 파일럿 사업을 통해 운영체계를 정비하고, 올해(2026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식사 여건이나 근무 환경이 취약한 산업단지 노동자까지 확대하여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입주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식사 여건이 취약한 노동자에게 쌀을 활용한 양질의 아침밥(일반식, 간편식)을 1,000원에 제공하는 내용이다.
정부는 식사 비용 중 2,000원을 지원하고, 근로자는 1,000원을 부담하며, 나머지 금액은 지방정부나 기업 등의 추가 지원으로 충당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897,000식이며, 단체형(협의회 등을 통한 산단 내 다수기업 지원)과 개별형(개별 기업 구내식당 이용)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특히 전주시 운영 현장은 전주시의 행정 및 재정 지원으로 (사)전주시중소기업인연합회에서 총괄 운영하고, 전주시복지재단은 기부금을 지원하며, 전주서원시니어클럽은 노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전주문화재단은 아침밥 운영 장소를 무료 제공하는 등 지역 내 다양한 민·관 기관이 협력하는 우수 모델이다.
이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주 팔복예술공장 내 카페에 마련된 아침밥 배부 현장에서 출근길 산단 노동자들에게 직접 간편식(컵밥, 김밥, 샌드위치 등)을 나눠주고 함께 아침 식사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송 장관은 "대한민국 산업의 근간인 산단 노동자 여러분께서 바쁜 이른 아침에도 따뜻하고 영양가 있는 아침밥으로 건강을 챙기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년간의 시범사업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수렴하고 메뉴 다양화, 예산지원 확대 등 검토를 통해, 향후 본 사업 전환 시 산단 노동자에게 더 큰 도움이 되는 든든한 먹거리 지원 정책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