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소방연구원은 2026년 9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구급상황관리센터 교육 연구 공동 연수(워크숍)’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국 13개 시도 소방본부 구급상황관리센터 소속 구급상황관리사 29명을 포함해 소방청 관계자와 국립소방연구원 연구진 등 4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전국 구급상황관리센터 근무자 100여 명의 교육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소아응급 실무 각본(시나리오) 5종을 활용한 실전형 모의실험(시뮬레이션) 교육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조별로 신고자와 상담요원 역할을 교대로 맡아 실제 통화와 같은 환경에서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관찰자 평가와 과정 평가(디브리핑)를 거쳐 상담 대응 과정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또한 국립소방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소아응급환자 전화상담 의사결정 지원도구’의 주요 기능과 활용법을 소개하고, 5개 시도 시범운영 설문 결과를 공유해 현장 상담요원들의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향후 체계(시스템)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방침이다. 연구원은 이번 시뮬레이션 교육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해 프로그램을 보완한 뒤 전국 구급상황관리센터 표준 교육 과정으로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은 “구급상황관리사의 전화 한 통은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 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첫 번째 응급처치”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교육과 연구를 통해 소아응급을 비롯한 모든 119 신고에 한층 더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