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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분야 최초 '국가숲길 AI 합성데이터' 공공 개방 - 국립산림과학원, 숲나들e·BC카드 가명결합 기반 2만 9천여 건 공공데이터포털서 제공, 지역소멸 대응 정책 활용 기대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2026년 9월 30일, 국가숲길 이용객의 방문 및 소비 행동을 분석한 ‘국가숲길 방문객의 숲나들e와 BC카드 가명결합 기반 합성데이터’ 2만 9천여 건을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산림 분야에서 기관 간 가명결합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합성데이터를 최초로 공공에 개방한 사례다.


데이터는 숲나들e 예약 정보와 BC카드 소비 정보를 가명처리 후 결합해 만들었으며, 분석 대상은 울진금강소나무숲길(경북 울진)과 DMZ펀치볼둘레길(강원 양구) 이용객이다.

이 데이터는 행정안전부의 ‘인공지능 학습용 고가치 데이터’로도 선정된 바 있다. 분석 결과, 이용객의 주요 소비 업종은 한식(울진 74%, 양구 78%)과 지역 농산물 도소매(울진 44%, 양구 39%)였고,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울진군 10만 6,871원, 양구군 9만 3,160원으로 나타났다.

주 이용층은 50~60대(노인가구 약 35%)로, 국가숲길이 중장년층의 산림치유 및 여가 공간으로 주로 활용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데이터는 연구자, 기업, 지자체가 별도의 가명결합 절차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어, 인구 감소 지역과 접경지역의 지역소멸 대응 정책 수립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이수광 박사는 “그동안 설문조사에 의존하던 숲길의 가치를 실제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했다”라며, “이번 데이터 개방이 산림휴양 분야의 AI 활용과 지역 정책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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