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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춘천 남이섬, 일회용컵 없는 섬으로 거듭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춘천시 및 남이섬 내 매장 관리 회사인 주식회사남문과 2026년 9월 30일 오후 남이섬에서 ‘춘천 남이섬 내 카페 다회용기 전환을 위한 자발적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2027년)부터 남이섬에서 쓰이는 음료와 아이스크림용 일회용컵을 다회용컵으로 순차적 전환한다.

총 8개 매장 중 시범매장 서담카페를 시작으로 고객이 음료 포장(테이크아웃)을 원할 경우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에 담아 제공하고, 선착장·광장 등 주요 거점에 다회용컵 반납함을 설치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남이섬 전체에 구축한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점을 고려해 영어·중국어·베트남어로 반납 안내가 표기된 컵을 별도로 제작한다.

춘천시는 컵 제작·세척, 반납함 설치 등 초기 비용을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지원하며,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춘천시는 이행 현황을 함께 점검하고 홍보 등 행정·재정적 지원에 역량을 집중한다. 남이섬은 기존에도 개인컵 할인(300원) 혜택을 부여하고 소비자가 요청할 때만 빨대를 제공하는 등 자원순환 선도실천이 이루어지고 있었던 만큼, 이번 다회용기 전환을 통해 매년 42만 개 이상의 일회용컵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 당사자는 해당 성과를 다중이용시설 다회용기 전환의 표준모델로서 타 지역에도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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