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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0월에는 청주·부산·남원의 '미래 무형유산' 만나러 가볼까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2026년 10월 충북 청주시, 부산 강서구, 전북 남원시에서 미래 무형유산으로 발굴·육성 중인 지역 무형유산의 가치를 알리고 전승을 활성화하기 위한 국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 이는 국가유산청의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높은 비지정 무형유산의 전승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대표 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10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충북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는 ‘청원생명축제 부스’가 운영된다.

이 행사는 청주 지역의 전통 농업 지식인 꿀벌치기를 소개하며, 꿀벌과 밀원지의 무형유산적 가치를 사진·영상 자료로 전시하고, 지역민이 촬영한 작품을 전시하는 사진전도 함께 마련된다. 또한 천연 밀랍을 활용한 초 만들기, 밀랍랩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어 전통 양봉 기술의 전승과 기후위기·생태 보전에 대한 국민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이어 10월 24일 오후 1시 부산 강서구청 1층 구민홀에서는 ‘가락오광대 학술대회’가 열린다. 낙동강 유역에서 독자적으로 전승된 탈춤·탈놀이인 가락오광대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조명하는 자리로, 형성과 전승, 극적 구조, 춤사위, 장단, 탈의 조형성 등 5개 주제에 대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국민은 누구나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방청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10월 30일 오전 11시 전북 남원시 남원사직단에서는 ‘추계 남원 사직단제’가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진 국가 의례로, 토지와 곡식의 신에게 제사를 지내 나라의 평안과 풍년을 기원하는 행사다.

일제강점기 사직제 폐지 이후에도 지역민이 주도해 명맥을 유지해 온 전통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약 한 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제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일정은 국가유산청 누리집(www.khs.go.kr)에서 확인하거나 전화(☎ 063-280-162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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