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2026년 9월 28일부터 10월 5일까지 6박 8일간 영국 북아일랜드 지역, 아일랜드, 독일을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유럽의 갈등 조정과 평화 정착, 상호 공존의 경험을 살펴보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추진된다.
북아일랜드에서는 주요 인사 및 과거 평화 프로세스 관계자를 만나 ‘성 금요일 협정’(벨파스트 협정) 추진 과정과 갈등 극복 경험을 살펴보고, 평화 관련 시설도 방문한다. 이어 아일랜드에서는 국제분쟁 중재 전문가와 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나 분쟁 조정과 평화 제도화 경험을 공유하며, 더블린 트리니티 칼리지의 국제정치학회(SOFIA) 초청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특별강연을 하고 학생들과 의견을 나눈다.
독일에서는 브레멘에서 열리는 ‘제36주년 독일 통일의 날’ 기념식에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 참석하며, 연방상원의장 겸 브레멘 시장과 만나 한반도 평화 증진과 양국 간 교류 협력 확대를 위한 독일 측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 기념식 계기로 독일 정·관계 인사들과 동서독 간 교류협력 확대와 긴장 완화 과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통일부는 이번 방문이 유럽의 다양한 평화 정착과 공존 경험을 직접 확인해 정책에 참고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국제사회의 이해를 높이며, 남북관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