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GTX-A 삼성역 구간에서 발생한 기둥 주요 철근 누락 시공 오류와 관련해 국민 안전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보강 방안을 조속히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구간은 국비가 투입되는 국가철도시설로, 대규모 이용객의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원인 규명과 안전성 검증 절차를 철저히 이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0건 이상의 문제점을 파악해 즉시 조치가 필요한 부분은 통보하여 개선 조치했습니다.
정밀안전진단 중간 결과에서 현재 시공 단계의 구조 안전성이 확인됐지만, 완공 후 열차 운행과 재난 상황 등을 종합 고려한 추가 분석과 공인 전문기관의 보강 방안 검증 용역이 진행 중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무정차 통과와 보강 공사의 병행 가능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지난 5월과 7월 열차 운행으로 인한 진동을 측정하였고 추가적으로 지진 등 재해 발생, 열차의 운행 속도 증가 및 교행 등 여러 상황을 고려하여 보다 상세하고 다각적인 분석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보강이 늦어지면 보강 효과가 낮아진다고 하나 이는 상부 구조물 공사가 진행된 이후에 해당하는 내용입니다.
국토교통부는 서울시의 영동대로 복합개발 공사로 인해 보강 공사가 차질을 빚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강조해 왔으며, 서울시 역시 이를 감안하여 추가적인 하중이 가해지는 공정은 자제하고 다른 공정을 우선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사고 및 의왕역 입환 사고 등 최근 철도 안전사고가 많이 발생한 점을 반면교사 삼아 철저한 안전 검증 후 보강 공사 등이 추진될 수 있도록 서울시 등 관계기관의 협조가 필요합니다.
한편, 삼성역 구간은 서울시의 공사 지연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24.3월 말 수서~동탄 구간만 우선 개통됐으며, GTX-A 민간사업자와 체결한 협약(’24.12)에 따라 삼성역을 포함한 삼성~동탄 구간 시설이 운정중앙~서울 구간(민자)의 운영 개시일(’24.12월) 전까지 개통되지 않아 국가가 매 분기 손실보전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영동대로 복합개발사업 공사 지연과 시공 오류로 인한 추가 공기 지연이 GTX-A 노선 완전 개통 차질과 국가 재정 부담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여 연내 서울시에 이에 상응하는 구상금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