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2026년 9월 24일(목)부터 9월 26일(토)까지 미국 뉴욕을 방문해 UN 총회를 계기로 UN과 스페인 정부가 공동 주최하는 ‘사회연대경제 고위급 회의’에 참석하고, 스페인·세네갈과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은 사회연대경제 우호그룹 창립국으로서 한국의 정책 현황과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 등 제도적 성과를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협력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UN 총회 고위급 주간에 개최되며, 사회연대경제우호그룹 회원국 등 14개국(스페인 등 10개국 장관 및 케냐 중소기업부 차관 등 4개국 고위급 인사)이 참가한다.
회의에서는 UN 총회 결의 79/213(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결의, 2024.4) 이행에 관한 사무총장 보고서를 발표하고, 2027년 사회연대경제에 관한 제3차 UN 총회 결의안 채택을 위한 논의를 진행한다. 한국은 우호그룹 창립국으로서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정책적 성과를 공유하고 국제사회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윤 장관은 회의에 이어 스페인 욜란다 디아즈 페레즈 제2부총리 겸 노동사회경제부 장관과 양자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사회연대경제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협약에는 법령·제도 개선, 정책개발 및 공동연구, 사회적 가치 측정·지표 개발, 사회연대금융 등 8개 분야 협력이 담긴다. 지난 6월 이탈리아와의 MOU에 이어 스페인과도 협력 기반을 마련하며, 스페인은 2011년 유럽 최초로 「사회적경제법」을 제정한 국가로 제도적 교류가 기대된다.
아울러 세네갈 알리운 디온 소규모금융·사회연대경제부 장관과도 MOU를 체결한다.
세네갈은 2021년 사회연대경제기본법을 제정하고 전담부처를 둔 아프리카 선도국가로, 양국은 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잇는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한편 윤 장관은 리준화 UN 경제사회처(DESA) 사무차장을 만나 공공행정·디지털정부 분야 협력을 사회연대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행안부와 UNPOG는 2006년 설립 이후 교류를 이어왔다.
9월 25일 오전에는 코리아소사이어티 아브라함 김 회장과 면담해 한미 지방정부 및 사회연대경제조직·비영리민간단체·자원봉사단체 등 민간 조직 교류 활성화, 주민 참여 지역단위 협력 방안을 협의한다.
윤호중 장관은 “이번 방문이 사회연대경제기본법 제정과 종합계획 수립 등 제도적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사회연대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제 교류도 더욱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부는 앞으로도 우호그룹 회원국과 긴밀히 협력해 대한민국이 국제사회의 사회연대경제 논의에서 주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