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제 혜택 개편 후 연금저축 10년째 감소… 개인연금 유인 확대 필요

세제 혜택 변경 10년, 연금저축 시장 '지속 감소'
보험업계의 연금저축 상품 시장이 10년째 줄어들고 있다. 보험개발원이 7일 발표한 '2025 KIDI 은퇴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세제 혜택 방식이 바뀐 2014년 이후 시장 규모가 꾸준히 축소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에 포함된 통계 분석 결과, 세제적격 연금저축의 수입보험료는 2014년 8조8000억원에서 2024년 4조5000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특히 2014년 세제 혜택이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되면서 고소득층 과세가 강화되고 저소득층 가입 부담은 완화됐지만, 실제 저소득층 가입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개발원은 이번 보고서에서 인구 구조 변화, 4050세대 재정 현황, 은퇴 준비 상황 등 7개 주제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특히 은퇴시장 분석 파트에서는 세제적격연금과 비적격연금, 퇴직연금 등 다양한 연금 상품의 시장 동향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30~50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4.9%가 현재 600만원인 세액공제 한도금액 상향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희망 금액은 1258만원으로, 현행 제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보고서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한 보험산업의 참고 자료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보험정보 빅데이터 플랫폼(BIGIN)을 통해 일반 국민도 관련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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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한국보험신문 ✓ 협약 승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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