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목재가 적용된 실내공간에 대한 시각적 관심과 공간 선호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만 19~29세 성인 남녀 35명을 모집한다고 2026년 8월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숭실대학교 뉴로디자인연구실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목재 적용 비율이 0%, 50%, 100%인 가상 실내공간을 가상현실(VR)로 체험한 뒤 시선추적 장비로 시선 이동과 주시 시간을 측정하는 것이 목적이다.
참가자는 8월 20일부터 28일까지 숭실대학교 형남공학관에서 약 40~50분 동안 실험에 참여하며, 참가 신청과 세부 일정은 담당 연구원과 협의할 수 있다. 실험 후에는 VR 사용성 평가와 실내공간 감성어휘 사후 설문이 진행된다.
연구진은 수집된 데이터로 목재 적용 정도에 따른 사람의 반응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를 향후 이용자가 선호하는 목재 실내공간 조성·활용을 위한 과학적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목재산업연구과 이수연 박사는 목재가 친환경 건축재료라는 인식은 확산되고 있지만 실제 목재 공간에서 사람들이 어디를 바라보고 어떻게 선호하는지를 객관적 데이터로 분석한 연구는 제한적이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목재공간에 대한 사람의 반응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목재이용 문화 확산 정책을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