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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에 떠나는 조선왕릉 여행, 「왕릉팔(八)경」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는 2026년 9월 5일(토)부터 11월 14일(토)까지 총 23회에 걸쳐 조선왕릉 여행 프로그램 '왕릉팔(八)경' 하반기 회차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 왕조의 역사 흐름을 따라 구성된 8개 코스로,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왕릉과 관련 유적지를 답사하는 체험형 여행이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에는 상반기 6개 코스에 더해 '세종의 길'과 '정조의 길' 등 2개 코스가 추가돼 총 8개 코스가 운영된다.

특히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관심이 높아진 단종과 정순왕후의 이야기를 다루는 '단종의 길'(3경)은 영월 장릉과 남양주 사릉을 포함한 1박 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비수도권 거주자를 위해 대전에서 출발하는 회차도 5회 마련됐다.


9월 6일 '정조의 길'(5경)에는 역사학자 신병주 건국대 교수가, 9월 12일 '사친의 길'(7경)에는 궁능유적본부 소속 큐레이터가 각각 특별 해설을 진행하는 명사 초청 회차도 운영된다.

일부 코스에서는 도자기·도장 만들기, 소리 치료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조선왕릉을 품은 소접시'가 기념품으로 증정된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생 이상 일반 국민이며, 회차별 모집 인원은 26명 또는 30명(심화·1박 2일 코스)이다. 참가료는 1일 프로그램 기준 어른 30,000원, 어린이·청소년 20,000원이며, 1박 2일은 어른 80,000원, 어린이·청소년 50,000원이다.

9월 일정은 8월 18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 접수 가능하며,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하반기 중 5회에 걸쳐 장애인, 문화 소외 지역 주민, 다문화 가정 학생 등을 초청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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