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7월 24일 서울 송파구 SKY 31 컨벤션에서 '2026년 첨단산업 표준화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표준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 중인 '전공융합형 표준인력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가천대, 국립공주대, 국민대, 세종대, 극동대 등 5개 대학 10개 팀이 참가했다.
참가 팀들은 각자의 전공 기술을 표준화하는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경쟁을 펼쳤다. 발표 주제는 3D 프린팅 시공 공정, 자가치유 콘크리트 적용성 평가 기준,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품질 평가 등 첨단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다양한 분야를 포함했다.
심사 결과 대상(산업통상부 장관상)은 '미래 모빌리티 적용을 위한 페로브스카이트 VIPV 광·열·진동(PHV) 복합 품질 평가 표준(안) 개발'을 주제로 발표한 국민대학교 'Hot Potato'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표준화 우수사례 기관 또는 대학과의 해외교류연수 기회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그 밖에도 최우수상(국가기술표준원장상), 우수상(한국표준협회장상), 특별상(한국표준인증학회장상,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장상) 등 총 7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심사는 산·학·연 표준전문가 5명이 맡았으며, 서류심사(40%)와 발표심사(60%)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국가기술표준원 박종섭 표준정책국장은 “첨단기술 혁신과 글로벌 기술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전공 지식과 표준을 함께 갖춘 융합형 인재가 기업 현장과 국제표준화 무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융합형 표준 전문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