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연수원, AI·디지털 자산 교육으로 글로벌 도약 준비
보험연수원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자산 교육을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하태경 보험연수원 원장은 2026년 신년사를 통해 이러한 계획을 밝혔다. 연수원은 지난해 금융권 최초로 AI 아카데미와 디지털 자산 교육 과정을 개설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중 AI 학습시스템 도입과 AI 자회사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AI와 디지털 기술이 보험 산업 전반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면서 교육 기관의 역할도 변화하고 있다. 보험연수원은 기존의 전통적인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첨단 기술 기반의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AI 시험출제 시스템과 맞춤형 학습 플랫폼을 도입해 교육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 추진된다. 연수원은 창립 60년 만에 처음으로 자체 개발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현지화 전략을 수립 중이다. 향후 추가 국가로의 확장도 검토하고 있어 보험 교육의 글로벌 표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움직임이 국내 보험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 보험업의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보험연수원의 도전이 'K-보험'의 해외 진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