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는 7월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2차 특별성과포상금 수여식’을 열고, 중동 정세 불안 등 엄중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국가 경제와 민생 안정에 헌신한 11개 과제, 45명의 직원에게 총 9,100만 원의 포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포상금은 지난 2월 28일 이후 장기간 지속된 중동전쟁으로 인한 에너지·공급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 대응 체제를 유지하며 석유·나프타 수급 안정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한 직원들에게 대거 돌아갔습니다. 산업부는 실무 직원들의 높은 책임감과 선제적 대응이 우리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하는 방파제 역할을 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주요 포상 대상과 성과를 살펴보면, 자원산업정책관실(김종철 국장 등 24명, 5개 과제, 총 5,700만 원)은 전쟁 발발 직후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유가 급등에 따른 민생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제 운영, 비축유 스와프 제도 신설, 원유 도입선 다변화 지원 등 가용한 정책 수단을 총동원했습니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대비한 대체 공급망 확보와 나프타·요소 등 필수 원자재 수입 비용 지원을 통해 국내 산업계의 생산 차질을 막고 에너지 안보를 지킨 점을 높이 평가받았습니다.
구주통상과(양정식 과장 등 9명, 1,000만 원)는 이탈리아의 ‘초감가 상각제도’(EU산 설비에만 세제 혜택 부여)에 대해 통상 당국의 끈질긴 협상과 정상 외교를 통해 ‘EU산’ 요건을 폐지, 한국산 기계·설비 구매 시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받도록 하여 우리 기업의 이탈리아 시장 진출 기반을 공고히 했습니다. 수출입과(김애경 서기관 등 4명, 1,000만 원)는 조선산업 공급망 보증을 포함해 총 16조 원 규모의 수출 중소·중견기업 대상 상생 무역금융을 제공하여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 활력 제고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습니다.
김정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상황에서 묵묵히 현장을 지키며 국익을 수호해 온 실무 직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최근 중동 정세의 불확실성이 재차 고조되고 있는 만큼 산업부는 에너지·자원 공급망 전반에 대해 보다 면밀히 점검해 나가는 등 위기 상황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민생 경제 안정과 국익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포상금 수여 현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단체 8건과 개인 3건으로 총 45명이 선정되었습니다. 석유산업과(5명, 2,000만 원)는 원유 도입 다변화 제도 개편, 국제공동비축 사업, 대체항로 안전통항 지원 등을 통해 안정적인 원유 수급에 기여하고, 석유제품 수급 상황 모니터링과 현장 합동 점검으로 국내 석유 유통 질서를 확립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최고가격제팀(4명, 1,500만 원)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 상황에서 석유 최고가격제를 신속히 설계·운영하여 민생 안정에 기여했으며, ‘착한주유소’ 확대, 일일 가격 모니터링, 석유시장 감시·감독 등을 통해 일선 주유소 현장 가격 안정화에 힘썼습니다. 산업공급망 안정화 대응팀(4명, 1,000만 원)은 산업부 추경사업 중 가장 큰 규모인 6,783억 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하여 공급망 핵심 품목인 나프타와 요소의 수급 차질을 방지했고, 예산안 통과 후 1주일 만에 세부 사업 내용을 확정·공고하는 신속성을 보였습니다.
비축유 SWAP팀(3명, 1,000만 원)은 비축유 스와프 제도를 신설하여 일시적 원유 수급 불안정을 방지하고 공장 가동률 유지에 기여했으며, 이 방식의 비축유 활용을 통해 비축유 방출과 유사한 효과를 달성했습니다. 구주통상과(8명, 1,000만 원)는 이탈리아 초감가 상각제도의 EU산 지역제한을 철폐하여 한국산 기계·설비 구매 시에도 세제 혜택을 부여받도록 했고, 수출입과(4명, 1,000만 원)는 대기업과 은행의 무역보험기금 출연에 기반해 중소협력사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하는 상생 무역금융 프로그램을 마련, 자동차·철강·조선·소비재 등 주력 수출산업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산업기술시장과(3명, 500만 원)는 역대 최대 규모 앵커출자(은행 약 1.1조 원)를 기반으로 기술혁신 기업과 산업생태계에 투자하는 ‘산업성장펀드’를 출범(5월)시켰고, 배터리 전기전자과(2명, 500만 원)는 신속심의와 현장실사(미국)를 통해 국가첨단전략기술이 포함된 해외 합작법인 효율화를 지원,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기업의 부채(5.4조 원)와 연간 고정비(6,000억 원) 감소 및 국내 투자(4,000억 원)를 견인했습니다.
개인 포상으로는 조문규 사무관(200만 원)이 ‘산업생태계 함께성장 프로젝트’를 기획·추진하여 앵커기업과 협력업체의 상생을 위한 실증 지원, 인프라 구축, 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안을 마련한 점을 인정받았습니다. 윤철희 사무관(200만 원)은 한-미 정상회담(2025년 8월) 계기 가격경쟁력 있는 미국산 LNG 구매계약(연 330만 톤)을 체결해 LNG 도입선 다변화와 가스요금 인하에 기여했고, 한-일 산업통상장관회의(2026년 3월) 계기 ‘LNG 수급 협력을 위한 협약서’를 체결해 비상시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양재원 사무관(200만 원)은 한전과 한수원으로 이원화된 원전 수출 체계를 효율화하는 방안을 마련·발표(5월)하여 정부 주도 교섭, 민관합동 원전수출기획위원회 신설, 수출단계별 공기업 역할 명확화 등을 통해 ‘국가 총력전’인 원전 수출의 사업 완성도를 높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