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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기 청소년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 개최(7.20.~22.)

통일부는 지난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고양YMCA유스센터에서 '제5기 청소년 평화통일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중·고등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리더십 캠프는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가운데 이번 경기 캠프는 유일하게 두 지역 교육청이 합동으로 참여한 점이 특징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과 경상북도교육청 소속 청소년 80여 명이 함께해 영·호남 지역의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직접 논의하고 체험했다.

참가 학생들은 2박 3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했다. 주요 활동으로는 판문점 등 통일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견학, 남북한 관계를 이해하는 역할극, 조별로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발표,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탈출 게임 등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상호 존중과 협력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정동영 통일부 장관은 개회식 축사를 통해 '평화는 안전한 일상의 기본이며, 미래세대가 더 큰 꿈을 펼치기 위한 토대'라고 강조했다. 특히 장관은 '이번 캠프를 통해 관용과 존중의 태도로 서로 다른 의견을 경청하고, 평화공존의 가치를 마음속에 새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사는 이제훈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장이 대독했다.

김대중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영·호남 청소년들이 평화와 공존의 가치를 항상 질문하며, 한반도의 평화로운 내일을 주체적으로 열어가는 진정한 평화의 주인공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도 '진정한 미래 인재는 자신의 꿈만 이루는 사람이 아니라 이웃을 소중히 여기고 공동체와 나라, 세계의 평화를 함께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미래세대가 민주시민 의식을 갖춘 평화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평화통일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캠프는 단순한 교육 행사를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평화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이번 캠프는 통일부 국립평화통일민주교육원이 주관했으며, 전국 각지에서 연차별로 진행되고 있다. 대전, 인천, 경기(2회), 전남·경북 합동, 울산, 충남, 서울(3회) 등에서 순차적으로 열리며, 총 10회의 캠프를 통해 약 800명의 청소년이 참여할 예정이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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