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협회, 창립 80주년 맞아 미래 100년 준비 박차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창립 80주년을 맞이하며, 미래 100년을 위한 전략적 전환에 나선다. 이병래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과거 80년간 국민의 안전과 경제를 지키는 든든한 우산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인구구조 변화와 기술 혁신이 보험업계에 미치는 영향에 주목하며, "이러한 변화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의 도전과제로 리스크 대응 역량 강화, 성장 기반 확립,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 소비자 중심 가치 확대 등 4가지 전략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K-ICS 기본자본 규제 도입, IFRS17 회계제도 안정화, 사이버 리스크 대응체계 구축 등이 우선순위로 꼽혔다. 또한, 5세대 실손의료보험 출시 및 자동차보험 운영 안정화를 통해 시장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이 회장은 "보험업계의 전통적 수익 모델만으로는 성장을 담보하기 어려워,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 강화와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딥페이크, 치매 등 새로운 위험에 대한 보장 확대와 고령화 추세에 맞춰 요양, 돌봄사업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소비자 중심 가치 확대를 위해 부당 승환계약 근절과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포용금융 확대도 주요 과제로 설정했다. 보험업계의 사회적 신뢰를 공고히 하기 위해 각종 제도개선과 인프라 확충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번 신년사는 보험업계가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임을 시사한다. 업계 전문가들은 "손해보험협회의 이러한 전략이 보험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변화 속도와 업계의 대응이 보험 시장의 미래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