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교통사고 치사율 23% 높다…"점검·안전띠·휴식 필수"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 치사율이 연평균보다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추석 연휴 기간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사고 100건당 1.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치사율인 1.3명보다 23% 높은 수치다. 특히 장거리 운전이 빈번한 이 시기에는 운전자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사고 위험이 더욱 커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러한 통계는 보험설계사들에게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추석 연휴와 같은 대형 연휴 기간에는 교통사고 관련 보험 청구가 급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FC들은 고객들에게 차량 점검, 안전띠 착용,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 수칙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교통사고 대비 보험 상품의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보험이나 운전자보험의 중요성을 재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데이터는 고객과의 대화에서 신뢰를 높이는 데도 유용하다. 객관적인 통계를 바탕으로 설명하면, 고객들이 보험의 필요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장거리 운전을 자주 하는 고객이라면,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면서 적절한 보장을 설계할 수 있다.

보험업계 관계자들은 추석 연휴와 같은 특정 시즌에 맞춘 맞춤형 상담이 FC들의 영업 성과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들이 연휴 기간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이를 대비한 보험 설계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FC들은 이러한 시장 환경을 적극 활용해 고객 신뢰를 강화하고, 영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