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험연수원, 2026년 글로벌·AI 자회사 중심 조직개편 단행

보험연수원, 2026년 글로벌·AI 자회사 중심 조직개편 단행
보험연수원이 2026년 경영 성과 핵심 키워드로 글로벌 진출과 AI 자회사 설립을 제시하며 관련 조직을 신설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보험연수원은 지난 30일 글로벌사업팀과 AI사업팀을 신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31일 전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기존 1본부 3부 8팀 체제를 3부 10팀 체제로 확대하는 것이다. 하태경 원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과 AI 기반 수익모델 구축을 통해 연수원의 역할과 사업 범위를 확장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연수원은 보험 교육의 국제화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기획부 산하에 글로벌사업팀을 신설했다. 글로벌사업팀은 연수원이 보유한 온라인 교육 콘텐츠의 해외 보험 교육 시장 진출을 전담하며, 첫 대상국으로는 베트남을 선정했다. 연수원 관계자는 “자체 온라인 콘텐츠를 현지화해 해외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것은 창립 60년 만에 처음”이라고 말했다.
AI 분야에서도 전담 조직이 새로 꾸려졌다. 연수원은 자회사 설립과 AI 학습관리시스템(LMS) 등 수익화 모델을 추진하기 위해 AI사업팀을 신설했으며, 이 조직은 AI 기반 교육 플랫폼 고도화와 사업화 전략을 전담하게 된다.
이번 조직개편과 함께 인사 발령도 이뤄졌다. 경영 안정성을 고려해 본부장과 부장급은 기존 체제를 유지하되, 중점 사업 추진을 위해 팀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신임 팀장으로는 김송희 M러닝부 M러닝운영팀장, 김진우 연수부 연수팀장, 이동욱 전략기획부 AI전략팀장, 김한익 AI사업팀장이 각각 승진 발령됐다.
연수원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2026년 경영 전략의 핵심인 글로벌 진출과 AI 자회사 설립을 실행하기 위한 전문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며 “국내 보험 교육기관의 틀을 넘어 글로벌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