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7월 14일 오후 한국토지주택공사(LH)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이성훈 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LH가 국민 주거 안정과 국가 균형 성장에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주택 공급의 속도와 성과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주택 공급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3기 신도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긴밀한 현장 소통을 통해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도심 공급 성과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정적인 주거 선택지로 공공임대를 적극 고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좋은 위치에 넓고 살기 좋은 임대주택을 충분히 공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택 공급의 전 과정에서 철저한 품질과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김 장관은 3대 메가 프로젝트 추진과 지역 균형 성장 기반 조성에 LH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용인 반도체 산단, 호남권 반도체 산단 등 조성에 필요한 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기업 투자를 지원하고, 정주 여건을 갖춘 도시 조성을 위해 LH가 쌓아온 노하우와 역량을 적극 활용하라”고 말했다. 이러한 사업들이 국가 경제 활성화와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LH가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이다.
아울러 김 장관은 LH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기 위해서는 LH 개혁 방안이 잘 마무리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LH 개혁 과제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덧붙이며, 조직 내부의 혁신과 체질 개선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윤덕 장관은 “국토교통부와 LH가 원팀으로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자”며 정부의 주택 정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임명장 전수식은 LH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국민 주거 안정과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정부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