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인다. 산림청은 13일 국정과제 및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휴가철 분위기에 편승한 공직기강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고 신뢰받는 산림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기관장과 간부들이 솔선수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여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점검 계획'을 공유하고, 휴가철에 소홀해지기 쉬운 품위 손상과 복무 위반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간부 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중심을 잡기로 뜻을 모았다. 특히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시설 및 문서 보안, 비상연락 체계 유지 등 기본적인 복무 규율을 철저히 지키는 데 집중하기로 했다.
아울러 회의에서는 폭염과 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사고 예방과 대응·대비 태세에 대해서도 집중 논의했다. 산림청은 여름철 자연재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근무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은 이번 7월의 핵심 청렴 가치로 '절제'를 선정했다. 산림청이 강조하는 청렴 덕목인 책임, 공정, 정직, 절제, 배려, 약속 중에서도 '절제'를 꼽은 것은 들뜨기 쉬운 휴가철일수록 공직자 스스로 행동과 품위를 다스리는 미덕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다.
간부들은 소속 직원들이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고, 공용물의 사적 이용이나 부당한 업무지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교육하는 한편, 간부들 자신부터 모범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박은식 산림청장은 “여름철 휴가를 자유롭게 실시하되, 스스로를 다스리는 ‘절제’도 필요하다”며 “폭염·산사태 등 여름철 재난 대비 태세를 강화하고, 기관장과 간부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엄정한 복무 기강을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